BLACKRUBY
BLACKRUBY STUDIO 프로세스
스타트업의 사업 진행 프로세스
모든 회사는 자신들만의 사업 진행 프로세스를 지니고 있고 스타트업 또한 다르지 않다.
회사에 들어오기 전, 나 또는 내 주변에게 스타트업이란 '네 일이 내 일이고, 나의 일 또한 내 일이다', '인턴과 직원, 역할에 상관없이 모든 걸 다 하는 곳' 이라는 생각을 했다. 일을 해보니 역시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은 그래도 다 어느 정도의 프로세스를 갖추고 그에 맞게 일을 한다는 것이다.
BLACKRUBY STUDIO
우리는 '스튜디오'로서, 특정한 하나의 아이템을 가지고 달려가는 일반적인 스타트업과는 다르게 일정 주기마다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발하여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크게 '아이디어-팀-런칭-고객-수익-확장' 6개의 단계로 진행되며, 현재 우리는 BEAM ME와 Celebee라는 두 개의 프로젝트의 런칭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
PROJECT _ WE ARE DOING
BEAM ME
클릭 한 번으로 만나는 당신의 고사양 PC, BEAM ME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스트리밍과 클라우드 개념을 이용하여 어떤 기기든 상관없이 고사양PC를 이용하세요
Cele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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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_ 아이디어 8단계
ㅡ
01 서비스 구축 기획서
서비스의 기본 구성 요소(컨셉, 유저 플로우, 서비스 블루 프린트, 화면 정의, 기능 정의 등)를 간단한 문서로 정리한다.
02 토이 프로젝트
블랙루비 팀원들에게 아이템을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형태를 만들어 간단히 일주일안에 그들의 관심을 끌고, 같이 의논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도록 한다.
03 수익화 전략 및 로드맵
수익모델, 5년 장기 로드맵, 런칭 전 주차별 로드맵 등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지지할 만한 근거를 제시한다.
04 서비스 구성 요소 구체화
시장 조사, 고객 정의, 경쟁사, 필요 기술, 영업 목표 등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깊게 조사하고 공부하여 높은 이해도를 갖도록 한다.
05 심사 및 확정
준비한 내용들을 공식적으로 블랙루비 팀원 전체에게 공개하고 여러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최대한 많은 개선점을 도출한다.
06 KPI, 주차별 목표 설정
하나의 목표(KPI)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기 위해, 사전에 설정한 단/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팀원들에게 업무를 분배하며 기한을 정한다.
07 서비스 브랜딩
서비스 명, 로고, 브랜드 스토리 등 우리 서비스에 대한 브랜딩을 한다.
08 한장 제안서와 15장 사업 계획서
- 한장 제안서 : 다양한 그림과 예시를 넣어 A4 한장의 분량으로 프로젝트 내용을 정리하고, 수시로 어벧이트 하여 프로젝트 내 팀원들 간 지속적으로 같은 목표를 바라보도록 하며, 다른 프로젝트의 팀원들에게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계획서 : 표지를 포함해서 15장으로 맞추도록 하며, 시장 니즈, 해결방안, 시장 현황, 기회 도출, 타겟 고객, 가치 제안, 경쟁 분석, 검증방안, 사업 전략, 수익 모델, 손익 추정, Team 의 구성요소가 들어가도록 한다.
09 +(포스트잇 보고서)
프로젝트가 진행 도중 중단될 경우, 해당 경위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최대한 자세히 정리하여 팀원이 아니었던 사람들도 언제든 다시 꺼내서 시작할 수 있게 준비한다.
PROCESS _ 런칭 A-B-C-D 4단계
아이디어와 팀 빌딩이 끝나고 런칭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우리는 A, B, C, D 네 단계로 일을 나누어 진행한다.
A단계 : 런칭 100%를 기준으로 5-10%,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 단계이며, 본격적으로 인원이 투입되기 전 1~2명이서 초기 구상한 자료들을 정리하는 단계
B단계 : 런칭 100%를 기준으로 10-40%가 이루어지고 기획과 개발의 세부적인 윤곽을 잡아나가는 단계. 기획의 경우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맵을 기준으로 소속 팀원들이 다같이 문서를 작성하는 단계이며, 개발의 경우 개발 스펙과 아키텍처가 정해지고 인원 분배 및 일정 계산을 할 수 있는 단계
C단계 : 런칭 100%를 기준으로 40-70%가 이루어지고 B단계에서의 계획이 절반 가량 진행되어 다시 한번 프로젝트를 정리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단계.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단계들이 정립되어야 하는 단계. 또한 팀내 이때부터는 단기적인 업무 수행도 중요하지만 런칭 이후 장기적인 비전도 준비해야 하는 단계이기에, 팀내 통일된 철학이나 문화를 정립해나가야 하는 단계.
D단계 : 런칭 100%를 기준으로 70-100%. 런칭 전 사내 혹은 외부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다듬는 단계. 프로젝트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BMT(Benchmark Test) 단계
현재까지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세스는 여기까지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목표인 3월 런칭을 이루기 위해 개발과 기획& 마케팅 측면 모두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려움도 많이 겪고 있다. 6단계 중 지금까지 우리가 진행해온 3개의 단계는 불확실성이 늘 존재하기에 어렵고, 불안함과 초조함, 그리고 조급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PROCESS _ WE WILL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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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이 프로젝트들을 놓지 않고 계속 달려가는 이유는 아직 우리에게는 남은 단계가 있고, 현재의 단계를 넘어간다면 남은 단계는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 회사의 프로세스는 현재의 단계를 잘 마무리하고 남은 단계로 나아가도록 하는 장치가 된다.
또한 혹여나 현재의 진행들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잘 정리하고 다음 단계를 도약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도록 하기에 우리는 이를 잘 활용하여야 한다.
일단 지금의 우리는 다음 단계에 대한 대비를 조금씩 하며 현재 단계를 목표 기간동안 끝내어 다음 단계들로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우리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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